지난 8월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의 한 영화관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10대 5명 가운데 2명이 혐오범죄를 인정했습니다.
벤츄라카운티 검찰은 17살 청소년 3명과 16살 청소년 2명에게 중범 폭행 및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8월 2일 밤, 타포캐니언로드에 위치한 리걸 시네마스 영화관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최소 3명의 피해자를 폭행했으며, 피해자 중 한 명인 18살 마이클 로빈슨은 “인종적 이유로 공격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현장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피해자가 욕설을 퍼붓는 10대 무리에게 둘러싸여 의자로 몸을 방어하다가, 달아난 직후 집단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일부 가해자들은 당시 경찰차 옆에 서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피의자 2명이 이번 사건 외에도 지난 5월 30일 같은 주차장에서 일어난 별도의 폭행 사건에도 연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를 인정한 2명은 각각 11월 13일과 19일에 선고를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3명은 11월 중순에 재판에 회부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