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권의 강경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1일, 미국 워싱턴DC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이란 정권을 규탄하며 행진을 벌였습니다. 특히 LA에서는 한 대형 트럭이 시위대를 향해 돌진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총리 관저와 이란 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이란 대사관 발코니에 올라 이란 국기를 끌어내리고, 과거 팔레비 왕조 시절의 국기를 내거는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런던 경찰청은 무단 침입과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로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추가 가담자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도 이란 외교공관 인근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이란 내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 사회의 반발과 압박 역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