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SNAP이 11월 1일부터 약 4,200만 명에게 지급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SNAP이 멈추는 사례로, 미국 전체 인구 8명 중 1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브롱크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지고, 식품 지원센터마다 수요가 폭증해 일부는 조기 마감하거나 식품이 바닥나는 등 이미 한계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연방정부의 SNAP 중단 결정에 대해 캘리포니아, 뉴욕 등 24개 주와 워싱턴DC는 비상 예비 자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단은 위법이라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각 주 정부와 민간단체들은 긴급 예산 투입과 무료 식사 제공 등 임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단위의 지원만으로는 월 80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SNAP의 공백을 메우기엔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SNAP 중단으로 인해 식품 지원센터와 푸드뱅크가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을 떠안게 됐으며, 수백만 명의 식량 불안과 지역사회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연방 법원은 SNAP 긴급 자금 사용을 강제할지 여부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결정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와 미국 사회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