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대변인의 부적절한 언행이 현지 언론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정상회담 추진 배경을 묻자, 문자로 “당신 엄마가 그랬다”는 조롱성 답변을 보냈습니다. 해당 기자는 허핑턴포스트의 S.V. 데이트로, 부다페스트 회담이 과거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역사적 약속 장소라는 점을 지적하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당신 엄마’라는 표현은 미국에서 상대를 비하하거나 도발할 때 쓰이는 비속어로, 공직자의 공식 답변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후 사회관계망에 해당 대화를 직접 공개하며 “좌파 언론의 왜곡과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27세의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초 재선에 성공한 뒤 임명된 인사입니다.
강경한 보수 성향의 발언으로 주목을 받아온 그는 이번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미국 언론들은 ‘공직자의 품격을 저버린 대응’이라는 비판과 ‘좌파 언론의 도발에 대한 반격’이라는 옹호가 맞서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