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 벤추라, “강력한 남성 권력의 민낯 드러냈다”…법정에서 눈물의 기도
미국 연방 배심원단이 7월 2일(현지시간) 힙합 거물 션 ‘디디’ 콤스(Sean ‘Diddy’ Combs)에게 적용된 5개 혐의 중 2건—전 여자친구 카시 벤추라(Cassie Ventura)와 또 다른 여성 ‘제인’에 대한 성매매 목적 운송(transportation to engage in prostitution)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반면, 성매매 알선(성매매 강요, 사기, 강압에 의한 성매매) 및 조직범죄 공모(락커티어링) 등 가장 중한 3개 혐의에서는 무죄 평결이 내려졌습니다.
각 성매매 목적 운송 혐의는 최대 10년형이 가능하며, 검찰은 “중대한 실형”을 구형할 예정입니다.
콤스 측은 “유죄가 인정된 혐의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르다”며 즉각 석방을 요구했으나, 검찰은 “콤스가 법을 무시하고 도주 위험이 크다”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카시 벤추라 변호사, “용기 있는 증언이 변화의 물꼬 터”
카시 벤추라의 변호사 더글라스 위그도어(Douglas Wigdor)는 평결 직후 성명을 내고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비록 배심원단이 콤스의 카시에 대한 성매매 강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지만, 그녀의 용기 있는 증언이 콤스를 성매매 목적 운송 혐의로 유죄 판결받게 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시는 연예계와 정의를 위한 싸움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우리 의뢰인을 믿고 지지합니다. 그녀는 이 재판 내내 엄청난 용기와 힘을 보여주었고, 오랫동안 처벌받지 않은 강력한 남성 권력의 현실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 사건은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우리는 앞으로도 생존자들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카시 벤추라는 2023년 11월 콤스를 성폭행 혐의로 민사 소송하며 이번 연방 수사와 재판의 도화선이 됐고, 4일간의 강도 높은 증언에서 콤스에게 신체적·심리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정 풍경: 콤스, 무릎 꿇고 기도…가족과 눈물의 포옹
평결이 내려진 직후 콤스는 자리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변호인단과 가족들이 서로를 껴안으며 격려했습니다. 방청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으며, 콤스는 가족들과 짧은 기도를 나눈 뒤 법정 경비원의 안내로 퇴장했습니다.
향후 전망
- 선고: 각 유죄 혐의당 최대 10년형, 검찰은 중형 구형 방침
- 보석: 변호인단은 100만 달러 현금 보석을 제안했으나, 검찰은 도주 우려로 반대 중. 판사는 오후에 보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
- 사건의 파장: 카시 벤추라의 용기 있는 증언이 연예계 내 권력 남용과 성범죄 문제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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