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불가능한 사업환경, 아쉬움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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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의 레스토랑 업계가 2025년 6월에도 힘든 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의 여파와 2023년 헐리우드 파업, 2025년 산불 등 악재가 겹치며, 수많은 맛집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임대료·인건비·재료비 상승과 악천후, 그리고 산불로 인한 사업장 피해까지, LA 외식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습니다.
다음은 2025년 6월, 특히 아쉬움을 남긴 주요 레스토랑 폐업 소식입니다.
- Nusr-Et (비벌리힐스)
- ‘솔트 베이’로 유명한 누스렛 괵체의 글로벌 스테이크하우스 Nusr-Et이 6월 4일 갑작스럽게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2021년 오픈 이후 4년 만의 폐업입니다. 누스렛은 멕시코시티, 로마, 이비자 등 해외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Bang Bang Noodles (컬버시티)
- 중화 수타면 전문점 Bang Bang Noodles가 컬버시티 Citizens Public Market 지점을 닫았습니다. 2020년 팝업으로 시작해 첫 상설 매장이었던 이곳은 대표 메뉴인 큐민 양고기 국수로 사랑받았습니다. 다만, 다운타운 지점은 계속 영업합니다.
- Verve Coffee Roasters (다운타운 LA)
- 산타크루즈 기반의 Verve 커피가 6월 1일 다운타운 LA 지점을 폐점했습니다. 2015년 오픈 이후 10년간 지역 커피 문화를 이끌었으나, “지속 불가능한 환경”을 이유로 문을 닫았습니다. 아츠디스트릭트 지점은 운영을 이어갑니다.
- Here’s Looking at You (코리아타운)
- 2016년 오픈해 LA 퓨전 다이닝을 선도했던 Here’s Looking at You가 6월 13일, 10년 임대 계약 만료와 함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고(故) 조나단 휘트너 셰프와 리엔 타가 만든 이곳은 유니 판나코타, 살사 네그라 개구리 다리 등 독창적 메뉴와 칵테일로 사랑받았습니다.
- Elf Cafe (에코파크)
- 2006년 오픈해 19년간 운영된 에코파크의 Elf Cafe도 6월 1일 폐업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한때 팝업 공간으로 전환했다가 2023년 재오픈했으나, 최근엔 특별한 날에만 찾는 공간으로 변화하며 결국 문을 닫게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외식업계는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와 싸우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맛집들의 폐업 소식은 지역사회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