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없는 ICE 단속.. 업주.. “이건 내가 지지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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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키웨스트의 한 지붕수리업체(A-plus Roofing)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급습으로 직원 1/3을 잃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회사 대표 빈센트 스카르디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이민정책을 지지해왔으나, 이번 단속으로 사업 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ICE와 국경순찰대는 회사 로고가 부착된 트럭을 교통 단속했고, 트럭에 타고 있던 5명의 직원이 모두 합법적 신분증명서가 없다는 이유로 연방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들은 모두 니카라과 출신으로, 일부는 유효한 노동허가증과 망명 신청이 진행 중이었다고 변호인 측은 주장했다. 그러나 DHS(국토안보부)는 “모두 불법체류자임이 확인됐다”며 체포를 정당화했다.
스카르디나 대표는 “트럼프 정책이 실제로 내 사업과 직원들에게 이렇게 적용될 줄 몰랐다”며 “대체 인력을 구하기 힘든 소도시에서 이들을 잃는 것은 치명적”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 정책이 범죄자만 겨냥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도 희생되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 정책이 지지층 사업장까지 영향을 미치며, 지역 경제와 노동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플로리다 등 이민자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사업장 운영에 차질이 속출하고, 노동력 부족과 프로젝트 중단, 지역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농장·호텔 등 일부 산업에 대한 단속을 일시 중단하라고 ICE에 지시했으나, 건설업 등 다른 분야에서는 여전히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민정책 반대 시위가 확산되는 등 사회적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 정책이 실제로 우리 같은 소상공인에게 이렇게 적용될 줄 몰랐다. 이건 내가 지지했던 방향과는 전혀 다르다.”
— 빈센트 스카르디나, A-plus Roofing 대표
트럼프 지지자 사업장도 예외 없는 ICE 단속으로, 합법 신분을 주장하는 직원들까지 체포되면서 지역 경제와 이민정책의 역설이 드러나고 있다.
노동력 부족과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지지층 내에서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