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민 단속 시위 빗대 ‘Make Rooftop Koreans Great Again’ 등 조롱성 문구 공유
폭력 대비 명분 삼은 인종적 이미지 소비…“한인 상처 외면한 선동” 비판
데이브 민 연방하원 의원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4·29 LA 폭동 관련 게시물을 둘러싸고 “인종차별적이며 한인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주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1992년 LA 폭동의 한인들을 조롱하는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최근 LA의 반이민 단속 시위를 빗대어 1992년 LA 폭동 당시 무장한 한인 자영업자들을 가리키는 루프탑 코리안 밈을 공유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밈이 시위대에 대한 조롱과 함께 한인 커뮤니티를 폭력적 상징으로 소비한 것으로, 보수 진영의 자기방어 논리를 반영하면서도 인종적 긴장을 부추긴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민 의원은 성명을 통해 “4·29는 LA와 전국의 한인들에게 고통스럽고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었으며, 30년 넘게 우리는 그 상처를 치유하고 이웃과 다리를 놓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주니어는 인종차별적이고 선동적인 수사를 통해 우리를 다시 분열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