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시장 “트럼프 행정부의 급습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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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이 5일째 이어진 반ICE(이민세관단속국) 시위 끝에 밤새 약탈과 방화, 기물 파손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고급 상점들이 대거 털렸고,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부상자와 체포자가 속출했습니다.

밤새 고급 상점 약탈…“No ICE” 낙서 남겨
애플스토어, 슈팰리스, 수많은 보석상 등 고가 매장이 집중적으로 약탈당했습니다. 애플 타워 극장점 앞 유리창에는 “No ICE(ICE 반대)”라는 스프레이 낙서가 남았고, 내부에는 깨진 유리와 도난 흔적이 가득했습니다.

경찰은 자정 무렵 현장에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한 보석상 주인은 “밤새 4차례나 약탈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슈팰리스 인근에서도 경찰이 한 명을 체포했으나, 다수의 용의자들은 도주했습니다.
도심 곳곳 방화·파손…자율주행차도 불태워
시위대는 자율주행 택시 ‘Waymo’ 차량 여러 대를 불태우고, 전동스쿠터와 벤치 등 공공시설도 파손했습니다. 경찰 본부, 연방법원, LA타임스 빌딩 등 주요 건물에도 반ICE 낙서가 남겨졌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101번 프리웨이 위에서 경찰에 돌과 폭죽을 던졌고, 이에 경찰은 섬광탄과 최루탄으로 대응했습니다.
트럼프, 주방위군 투입…시·주정부는 강력 반발
트럼프 대통령은 주방위군 300명을 LA에 투입했고, 해병대 700명도 대기시켰습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카렌 배스 시장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 없이 무차별 이민단속을 벌여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초기에는 폭력범이나 수배자가 단속 대상이라던 약속과 달리, 이제는 평범한 노동자와 사업장까지 급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찰, ‘전술 경계’ 돌입…수십 명 체포
LA경찰은 다운타운 전역에 ‘전술 경계’를 선포하고, 주방위군과 함께 질서 회복에 나섰습니다.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최소 42명이 체포됐고, 경찰관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약탈, 경찰 폭행, 방화, 불법집회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위 계속 예고…불안한 도심
화요일 아침 현재 시위대는 대부분 해산했으나, 당국은 추가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도심이 제3세계처럼 변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민단속에 항의하는 평화적 시위와는 별개로, 일부가 폭력과 약탈로 변질됐다. 도심 질서 회복이 시급하다.”
– LA카운티 셰리프 로버트 루나
로스앤젤레스는 이민단속을 둘러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도시 전체가 깊은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