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군 투입에 주지사·시장도 강경 반발…“LA 치안, 우리가 책임진다”
#LA시위 #ICE반대 #해병대투입 #트럼프행정 #LA경찰 #시민안전 #민주주의 #긴장고조 #뉴스속보
수천 명이 남가주 전역에서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LA 경찰국장 짐 맥도넬(Jim McDonnell)이 연방 해병대 투입에 대해 “심각한 물류 및 작전상 도전”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맥도넬 국장은 “연방 군대의 갑작스러운 투입은 명확한 협조 없이 LA 치안에 큰 혼란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 군 투입, 시·주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강행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을 연방화한 데 이어 700여 명의 해병대까지 LA에 투입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섬 주지사와 캐런 배스 LA 시장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방위군을 연방화한 것은 명백한 주권 침해”라고 밝혔고, 배스 시장 역시 “혼란은 워싱턴 DC에서 시작됐다”며 연방 정부의 개입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LA경찰청장 “우리는 대규모 시위 관리 경험 충분”
맥도넬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LA경찰과 상호 지원 파트너들은 대규모 시위 관리에 수십 년의 경험이 있다”며 “연방 군대 투입 없이도 충분히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과 현장 경찰 모두의 안전”이라며, 모든 기관 간의 열린 소통과 협력을 촉구했다. “불필요한 오해와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연방, 주, 지방 모든 기관이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시민단체 “군대 아닌 대화가 필요”
시위대와 시민단체들은 “LA 시민을 군대로 진압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시위 현장에는 국방부가 배치한 군인들이 연방 건물 보호와 치안 유지 임무를 맡고 있지만, 현장 경찰과의 협조 부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군대가 아닌 대화와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외쳤다.
체포·충돌 잇따라…시위 장기화 우려
지난 7일부터 LA 경찰은 50여 명을 체포했으며, 일부는 화염병 투척·약탈 등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고무탄과 섬광탄 등 비살상 무기를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있다. 시 당국과 경찰은 “또 다른 밤의 충돌에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