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집회 선포·체포 이어져…차량 방화 등 격렬 충돌
로스앤젤레스(LA)에서 6월 8일(일) ICE(이민세관단속국)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토바이를 탄 시위대가 경찰선을 돌파하는 등 현장이 극도의 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날 시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폭력 시위 진압”을 이유로 국경수비대(내셔널가드) 투입을 발표한 이후 3일째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7일) 국경수비대 투입 방침을 밝히며, “폭력 시위에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개빈 뉴스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혼란과 폭력을 만들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현장 영상(Brendan Gutenschwager 촬영)에 따르면, 이날 오후 LA 도심 알라메다 스트리트(Alameda Street)와 템플 스트리트(Temple Street)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두 대가 시위대를 뚫고 경찰선까지 돌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이 발생했다.
시위대는 ICE의 이민 단속과 이민자 체포에 항의하며, 도심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일부 시위대는 차량을 도로에 세운 뒤 방화하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LA 경찰국(LAPD)은 “시위대가 Arcadia St 북쪽에서 차량을 세우고 불을 질렀다. 소방당국(LAFD)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시위 현장에 불법 집회(unlawful assembly)를 선포했다.
경찰은 시위 해산을 명령했고, 현장에서는 체포가 이어졌다. 경찰은 최루탄과 고무탄 등을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으며, 일부 시위대는 경찰을 향해 물병과 돌을 던졌다. 경찰과 시위대 모두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엄 주지사는 “평화적 시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지만, 폭력과 파괴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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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적 시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지만, 폭력과 파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 개빈 뉴스엄 캘리포니아 주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