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계약 해지 압박 속 머스크, ‘새 정당’ 창당론으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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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화해 시도를 단호히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머스크와 대화할 계획이 없다”며 머스크가 내비친 화해 의향을 묵살했다.
그는 “그가 테슬라에서 잘 되길 바란다”면서도, 머스크 소유 기업과의 정부 계약 해지 가능성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이 너무 많다”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머스크 사업체에 대한 정부 지원 축소를 시사했다.
머스크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미국에는 중간층 80%를 대표할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을 자극했다.
머스크는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이라는 신당 창당을 언급하며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고, 응답자의 80%가 이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공화당 내부와 ‘마가(MAGA)’ 진영에서는 조속한 사태 수습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충동적이지 않다”고 옹호하면서도 머스크 비판은 피했다.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지지자의 71%는 트럼프 편을 들겠다고 응답한 반면, 전체 응답자의 52%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라며 중립적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의 관계는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급격히 악화됐으며, 머스크가 트럼프의 감세 법안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정치적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위해 약 2억7천만 달러를 기부하며 최측근으로 부상했으나, 최근엔 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삭감 등 핵심 정책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양측의 ‘브로맨스’는 파국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