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이혼”…트럼프-머스크 파국에 SNS 조롱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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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에서 정면 충돌하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온라인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이번 파국은 트럼프가 밀어붙인 ‘빅, 뷰티풀 빌(BBB)’ 예산안에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촉발됐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정책을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하며, 트럼프가 ‘엡스타인 파일’에 연루됐다는 폭탄성 주장을 SNS에 올렸다. 트럼프 역시 “머스크는 배은망덕하다”며 강하게 맞받아쳤다.
이들의 설전은 단순한 말싸움을 넘어, 트럼프가 머스크에게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을 맡겼던 과거까지 소환하며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머스크는 “중도층 80%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설문조사까지 올리며, 사실상 트럼프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점점 인내심을 잃게 해서, 내가 그를 백악관에서 내보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팟캐스트 현장서 실시간 반응…”누가 머스크 폰 좀 뺏어라”
특히 이번 사태의 한복판에서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FBI 국장 캐시 파텔과 함께 녹음 중 실시간으로 트럼프-머스크 SNS 난투극 소식을 접한 장면이 화제다.
녹음 도중 한 스태프가 “엘론과 트럼프가 지금 싸우고 있다”고 알리자, 로건은 머스크의 ‘엡스타인 파일’ 관련 트윗을 직접 읽고 “세상에, 누가 머스크 폰 좀 뺏어라”고 반응했다.
이어 “머스크가 어떻게 그런 걸 아냐? 진짜 엡스타인 파일을 본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파텔 국장은 “나는 그 싸움에 끼지 않겠다”며 대화를 피해갔다.
SNS 밈 전쟁…트럼프 지지자들도 “이건 선 넘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미국 온라인에서는 트럼프와 머스크를 ‘이혼한 부부’, ‘랍스터 싸움’, ‘칼싸움하는 원숭이’ 등으로 풍자하는 밈이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트럼프를 지지하던 일부 네티즌들조차 “이건 선을 넘었다”며 정색하는 분위기다. 뉴욕타임스(NYT)는 “엉망진창인 이혼을 지켜보는 듯, 인터넷은 팝콘을 들고 방관 중”이라고 전했다.
한 트럼프 지지자는 “머스크가 트럼프 호텔 앞에서 사이버트럭을 터뜨린 게 예고편이었다”며 이번 사태를 냉소적으로 바라봤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지저분한 결별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에 일어난 게 가장 게이적인 일”이라고 조롱했다.
실리콘밸리도 ‘긴장’…정치·경제 파장 확산
트럼프-머스크 결별은 실리콘밸리 테크 억만장자들에게도 큰 충격이다. 트럼프를 지지하던 IT 업계 인사들은 이제 누구 편에 설지 고민에 빠졌다. 만약 머스크가 완전히 빠진다면, 그의 역할을 대신할 인물로 벤처캐피탈리스트 데이비드 색스가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테크 업계와의 관계도 불확실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