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경기 출전 시 경고했었다”…연방정부, 캘리포니아 학교에 법적 조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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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스섬에게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학생 체육대회 출전과 관련해 “대규모 벌금”을 경고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소셜미디어(Truth Social)에 “생물학적 남성이 캘리포니아 여학생 주 대회에 출전해 크게 우승했다.
내가 사전에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난 일이다. 뉴섬 주지사는 잘 알고 있듯이, 대규모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 육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학생 AB 헤르난데스(주루파밸리 고교)가 높이뛰기와 삼단뛰기에서 1위를 차지한 직후 나왔다.
헤르난데스의 출전은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체육연맹(CIF)의 규정 변경에 따라 가능해졌으며, 이 규정은 트랜스젠더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해당 선수가 없었다면 메달을 땄을 시스젠더(생물학적 여성) 선수에게도 별도로 메달을 수여하도록 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DoJ)는 CIF 정책이 연방법(Title IX, 성차별 금지법)에 위배된다고 보고, 캘리포니아 공립학교에 오는 6월 9일까지 시정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통보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2월 트랜스젠더 여성·여학생의 여성 스포츠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를 어길 시 연방 교육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팟캐스트 ‘This Is Gavin Newsom’에서 “공정성의 문제다. 나 역시 그 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매우 불공정하다”고 밝히며, 민주당 내에서도 이 사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사태는 트랜스젠더 선수의 스포츠 출전 문제를 둘러싼 전국적 논쟁과 맞물려, 앞으로 연방정부와 캘리포니아 주정부 간의 법적·정책적 충돌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