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 불용”…시내 종교시설·커뮤니티센터 순찰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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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카렌 배스 LA 시장이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유대인 대상 테러 공격을 받아 월요일 시청에서 긴급 보안회의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고령자 잔혹 표적, 사회 근간 모독”
배스 시장은 성명을 통해 “콜로라도 볼더에서 오늘 일어난 일, 특히 고령자들을 잔혹하게 표적으로 삼은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의 근간과 로스앤젤레스의 가치관에 대한 가증스러운 모독”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는 2주 만에 일어난 두 번째 유대인 대상 테러 공격”이라며 최근 워싱턴 DC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총격 사건과 연관지어 우려를 표명했다.
LAPD 특별순찰 즉시 시행
배스 시장은 “반유대주의는 이 도시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히며, LA 경찰청(LAPD)에 시내 모든 종교시설과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특별순찰을 즉시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실 관계자는 “현재 LAPD가 유대교 회당, 이슬람 모스크, 기독교 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센터 주변에서 가시적 순찰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샤부오트 명절 고려해 회의 일정 조정
배스 시장은 유대교 명절 샤부오트(Shavuot)를 고려해 긴급회의 일정을 화요일 일몰 이후로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샤부오트는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나이산에서 토라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명절로, 일요일 일몰부터 화요일 일몰까지 지속된다.
“종교적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시민 안전을 위한 긴급 대응은 지체하지 않겠다”며 신속한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볼더 테러 사건 개요
이번 긴급회의 소집의 배경이 된 볼더 테러는 일요일 오후 콜로라도주 볼더의 펄 스트리트 몰에서 발생했다. 45세 이집트 출신 모하메드 사브리 솔리만이 하마스 억류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유대인 시위대를 향해 자제 화염방사기와 화염병으로 공격해 52~88세 남녀 8명이 부상을 당했다.
FBI는 이 사건을 ‘표적 테러 공격’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솔리만은 1급 살인, 1급 폭행 등 중죄로 기소됐다.
LA 유대인 커뮤니티 불안 확산
LA는 전미에서 뉴욕 다음으로 큰 유대인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큰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웨스트 할리우드, 비벌리 힐스, 페어팩스 지역 등 유대인 거주 밀집 지역에서는 자체 보안 강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배스 시장은 “모든 종교와 인종의 LA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시 정부의 최우선 책무”라며 “필요시 추가 보안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