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 … 젊은층 “비전 있는 국정 운영과 사회 통합 기대”
차기 대통령의 외교 역량 중요성 커져… “국익 중심 협상 필요, 선관위는 공정성 회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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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이후 급박하게 치뤄지는 한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주 한인들과 한국 국민들은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한국의 저성장을 이겨낼 리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우스베이에 거주하는 이미주 씨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미래를 바라보고, 대화가 통하며, 막히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한다며,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리더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로마린다에 거주하는 주의종 씨는 한국의 새 대통령에게 필요한 자질로 “국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경청의 자세”를 꼽았습니다.
미주 한인들은 새로운 한국 대통령이 한미 동맹 강화에 힘을 보태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행정학과 석사과정생 권태진 씨는 “이번 한국 대선은 건설적 논의보다 극단적 진영 싸움이 심해졌다”고 지적하며, “상대 후보에 대한 과도한 비방이 깊은 논의와 토론 대신 정파 갈등으로 표출됐다”고 아쉬워했습니다.
권태진 씨는 “대한민국은 지금 마이너스 성장과 인구절벽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리더는 이 저성장을 타개할 수 있는 전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세대 행정학과 학부생 김지웅 씨는 이번 선거를 두고 “한 나라의 지도자를 뽑는 선거인데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후보 교체 논란이나 재판 문제 등 여러 이슈가 있었다”며, “공식 TV 토론도 세 차례에 불과해 유권자들이 정책을 제대로 비교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사전투표율이 30%에 육박한 상황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충분한 정보 없이 조기 결정을 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극심한 갈등을 겪으며 선출되는 대통령인 만큼,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국민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씨는 특히 트럼프 정부의 외교·경제 정책이 국제 질서에 큰 변화를 일으킨 지금, 한국 역시 감정적 대응이 아닌 전략적 국정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든 외교는 결국 국익 중심으로 이어지므로 한국의 새 리더에게는 양국의 신뢰를 이어갈 수 있는 협상 기술과 외교 감각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 역시 트럼프 재집권 이후 외교 환경의 변화에 주목하며, “지금은 미국이 국익을 우선해 외교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도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는 협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새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과제로 “사회 통합과 경제 활로 모색”을 공통적으로 꼽았습니다.
김지웅 씨는 “탄핵으로 인한 국가 리더십 부재 기간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국가적으로도 손실이었다”며, “국민들을 잘 통합할 수 있는 리더가 나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 chasekarng@radioseoul165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