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대규모 구조조정 예고…노조·시민 반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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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시장 다니엘 루리(Daniel Lurie)가 약 7억 8,200만 달러(한화 약 1조 7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1,000개에 달하는 시 일자리를 영구적으로 없앨 계획이다.
이 중 상당수는 이미 공석이거나 곧 은퇴 예정인 직원들이지만, 실제로 수백 명의 현직 공무원이 해고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5910.
루리 시장은 오는 6월 1일 공식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대 17개 시 부서에서 각각 10명 안팎의 인원이 감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2008~2011년 이후 샌프란시스코 시정부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해고가 단행되는 셈이다.
루리 시장 측은 “공공안전, 주택, 거리 청소 등 핵심 서비스 예산은 최대한 지키겠다”고 밝혔지만, 시청 노동자들과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시청 앞에서는 수백 명의 공무원들이 “공공서비스가 공격받을 때, 우리는 맞서 싸운다”며 대규모 집회를 열기도 했다.
시의회 예산위원장 코니 찬(Connie Chan)도 “일자리 하나를 잃는 것조차 매우 고통스럽다. 지금은 좋은 선택지가 없다”며 해고 불가피성을 인정했다.
노조 측은 “이미 인력이 부족한데 추가 감축은 시 서비스 마비로 이어질 것”이라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루리 시장의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요약
- 샌프란시스코, 1,000개 시 일자리 영구 삭제 추진
- 17개 부서별로 수십 명 감축…공공안전 부문은 예산 유지
- 노조·시민 반발 속 집회 확산, 시의회도 “고통스러운 선택” 토로
- 6월 1일 공식 예산안 발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