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서 추모 물결…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후퇴에 비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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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5주기를 맞아, 2025년 5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렸다.
플로이드의 고향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가족과 인권운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예배가 진행됐고, 미니애폴리스의 ‘조지 플로이드 광장’에서는 예배와 콘서트, 촛불 기도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수천 명의 시민과 인권운동가들이 모여 플로이드의 죽음을 기리고, 인종차별과 경찰 폭력 근절을 촉구했다.
이번 5주기 추모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 철폐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기하는 등, 경찰 개혁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진행돼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니애폴리스와 루이빌 등 경찰 개혁을 위한 합의도 중단했으며, 연방정부와 주정부 차원에서 DEI 정책 폐지도 추진하고 있다.
인권운동가 알 샤프턴 목사는 “플로이드는 우리 모두를 대표한다”며, 경찰 개혁 정책 중단을 “플로이드의 무덤에 침을 뱉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국 사회는 플로이드 사망 이후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BLM)’ 운동을 통해 인종차별과 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환기시켰다.
그러나 5년이 지난 지금, 경찰 개혁의 진전이 더디고, 보수 진영의 반발로 인권 정책이 후퇴하는 등 미국 내 인종 정의 실현은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시민사회와 인권단체들은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도시가 주장하는 진전이 실제로는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개혁과 정의 실현을 촉구하고 있다.
조지 플로이드 5주기 추모 행사는 미국 사회가 인종차별과 공권력 남용 문제를 다시 한 번 직시하고, 진정한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모으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