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국제 행사 대비 교통 안전 강화에 중점
LA 카운티 메트로폴리탄 교통국(LA Metro)이 자체 경찰 조직인 ‘교통 커뮤니티 공공안전국(Transit Community Public Safety Department, TCPSD)’의 첫 수장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는 LA 메트로가 안전 강화를 위해 자체 경찰 조직을 구축하는 계획의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메트로 버스 내 성폭행 사건 등 잇따른 강력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새로 임명될 TCPSD 국장은 LA 메트로 교통망의 전반적인 안전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이 조직장은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 등 LA에서 개최될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도시 전체의 교통 안전 계획을 주도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게 됩니다.
‘TCPSD’ 명칭에 대한 비판 제기돼
일각에서는 ‘교통 커뮤니티 공공안전국(TCPSD)’이라는 명칭이 너무 길고 생소해 시민들에게 경찰이라는 인식을 주기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안전 전문가들은 이 명칭이 의도적으로 ‘경찰’이라는 단어를 회피하고 경찰의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약자는 시민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경찰 조직으로서의 권위와 인지도를 확립하는 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범죄 억제 효과도 감소할 수 있죠,” 라는 지역 치안 전문가의 우려도 있습니다.
‘노카 게임’ 선언으로 대중교통 안전 중요성 부각
지난해 캐런 배스 LA 시장이 2028년 올림픽을 ‘노카 게임'(No-Car Games)으로 선언하며, 모든 관중이 대중교통만 이용하도록 한 만큼,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의 안전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A 메트로는 자체 경찰 조직을 통한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5년 계획으로 자체 경찰 조직 전환
메트로 이사회는 지난해 6월, 외부 경찰기관(로스앤젤레스 경찰국, LA 카운티 셰리프국 등)과의 계약 대신 자체 경찰 조직을 신설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자체 조직으로 전환하며, 기존 외부 경찰기관과의 계약은 점진적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다가오는 국제 행사에서의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TCPSD 국장 임명은 LA 메트로의 안전 강화 정책의 핵심 과제로, 향후 LA의 대중교통 안전 패러다임을 크게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명칭과 조직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새로운 리더십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