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모여 이민자 권리와 노동 존엄성 요구…평화로운 연대 강조
로스앤젤레스, 2025년 5월 1일 – 국제 노동절(메이데이)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맥아더 파크에서 수천 명이 모인 대규모 시위가 개최됐습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집회는 노동자의 권리와 이민자 보호를 위한 단결된 목소리를 내며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모든 노동자의 존엄을 위해” 다양한 단체 연합 참여
이번 시위는 ‘커뮤니티 셀프 디펜스 코얼리션’이 주도하고 로스앤젤레스 교사노조, 우니온 델 바리오, Stop LAPD Spying, 팔레스타인 청년 운동 등 수십 개 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맥아더 파크에 모여 “추방 중단”, “ICE 폐지”, “공정 임금”, “안전한 노동환경”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습니다. 특히 이민자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존엄성 회복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연대” 평화로운 시위 진행
오후 5시 현재까지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며 체포나 충돌 사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노동조합 대표와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연설에서는 “모든 노동자와 이민자가 존엄과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현장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언어로 적힌 피켓을 들고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음악과 함께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LA 전역으로 확산된 노동절 연대 행사
맥아더 파크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노동절 관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오전에는 다운타운 LA에서, 오후에는 보일 하이츠 지역에서 별도의 집회가 열려 도시 곳곳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LA는 미국 내 이민자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로, 매년 노동절마다 이민자 권리와 노동 존엄성을 강조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통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한 걸음”
이번 맥아더 파크 메이데이 시위는 노동자와 이민자 권리 보장을 위한 시민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주최 측은 “오늘의 시위는 모두를 위한 정의로운 사회를 향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대와 행동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 변화는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내년 노동절에도 더 큰 규모의 집회를 통해 연대의 힘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