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세금은 쏟아붓는데, 마약 천국으로 변한 공공시설에 시민들만 고통
로스앤젤레스 시내 버스정류장이 마약 중독자와 노숙자들의 아지트로 전락했습니다. 시 당국이 버스정류장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올해에만 280개의 새로운 버스 쉘터를 추가할 계획인 가운데, 기존 정류장마저 노숙자 캠프로 변질된 상황입니다.
한 지역 주민은 “버스정류장이 마약상과 마약 사용자들에게 점령당해 도시 최대의 노천 마약시장 중 하나로 변했다”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이 마약 거래 장소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마약 연기 냄새를 맡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매일 아침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
그들이 약물을 사용하는 모습이 보이고 냄새를 맡게 된다”며 이중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고 토로했습니다.
LA 시의회는 버스 쉘터 교체 및 추가를 위해 무려 3천만 달러(약 400억원)의 예산을 승인했지만, 이 막대한 세금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이어질지는 의문입니다. 시민들은 높은 세금을 내면서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마저 빼앗기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노숙자 서비스 당국에 따르면 노숙자 성인의 약 25%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14%는 약물 사용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 지역 활동가는 “시 공무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길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들은 매일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며 우울증까지 겪고 있지만, 정작 그들이 낸 세금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임시방편적 대책에만 사용되고 있어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마약과 노숙 문제에 대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