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명 감원 등 고통스런 긴축 불가피…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예산 및 재정위원회가 4월 25일(금) 밴 너이스 시청에서 특별회의를 열고, 캐런배스 시장이 제안한 2025-26 회계연도 139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예산안은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시 재정 적자를 8억 달러로 줄이기 위한 고통스러운 조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베이스 시장은 약 2,700개 시 공무원 일자리 감축을 제안했습니다.
이 중 1,647명은 실제 해고, 1,053개는 공석 폐지입니다.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산안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규모입니다.
시 행정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노인국, 경제 및 노동개발국, 청소년개발국 등이 가족투자커뮤니티국으로 통합될 예정이며, 동물서비스국 등 일부 부서는 예산과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배스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균형을 맞췄지만, 매우 어려운 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팔리세이즈 복구 등 시급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주정부, 노동계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정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는 세수 35% 감소, 과도한 지출, 책임배상 증가, 노동비용, 산불 복구비용 등이 지목됐습니다.
이에 배스 시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20억 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요청하기 위해 새크라멘토를 방문했습니다.
한편, 예산위원회는 5월 말까지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안을 수정·보완한 뒤 6월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시 헌장에 따라 7월 1일 새 회계연도 시작 전까지 예산안을 최종 확정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