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단속 방해 혐의… 이민자에게 비밀 출구 알려줘
2025년 4월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법원에서 현직 판사가 연방수사국(FBI)에 의해 자신의 법정에서 전격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판사는 해나 듀건(Hannah Dugan)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 판사로, 이민자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듀건 판사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멕시코 국적의 에두아르도 플로레스 루이즈(Eduardo Flores Ruiz)를 체포하려 하자, ICE 요원들을 다른 판사의 사무실로 안내해 대기하게 한 뒤, 피고인을 측문(비공개 출입구)으로 내보내 체포를 피하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ICE 요원들은 결국 플로레스 루이즈를 법원 밖에서 추격 끝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포를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부는 “명백한 사법 방해”라며 판사를 강하게 비판한 반면, 다른 인사들은 “법정의 독립성과 피고인의 절차적 권리 보호”를 강조하며 판사를 옹호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밀워키 카운티 법원에서는 ICE의 이민자 체포 시도가 잇따르면서, 법정 내 이민 단속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재 FBI와 ICE는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며, 듀건 판사의 구체적인 혐의 및 향후 법적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이민자 단속과 사법부의 독립성, 법정 내 절차적 정의를 둘러싼 논쟁을 더욱 가열시킬 전망이다.
[표] 사건 요약
| 판사 이름 | 체포 장소 | 체포 일자 | 주요 혐의 | 체포 기관 | 관련 피고인 |
|---|---|---|---|---|---|
| 해나 듀건 | 밀워키 카운티 법원 | 2025년 4월 25일 | 이민자 체포 방해(사법 방해) | FBI | 에두아르도 플로레스 루이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