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아닌 사람이 AI 도움 받아 가주 변호사 시험 문제 출제
가주 변호사 협회 “AI 출제한 시험 치른 응시자 점수 조정 요청” 할것
가주 변호사 시험에서 일부 객관식 문제를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AI의 도움을 받아 출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가주에서 변호사 시험을 치른 수백 명이 변호사 시험에서 기술적 문제와 불규칙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가주 법률 면허 기관이 일부 객관식 문제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개발되었다고 인정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변호사 협회는 지난 월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에 변호사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의 점수를 조정해 달라고 캘리포니아 대법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객관식 문제는 ACS Ventures가 AI의 도움을 받아 개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UC 어바인 로스쿨의 부학장인 메리 베식은 “올 2월 치뤄진 변호사 시험 사태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며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를 출제했다는 사실은 정말 믿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시험을 마친 후, 일부 응시자들은 일부 문제가 AI가 작성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법률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문제를 출제하고, 그들이 다시 문제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것은 명백한 이해상충이라고 베식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로스쿨의 케이티 모란 교수도 “변호사 협회가 변호사가 아닌 사람에게 AI를 이용해 실제 시험에 출제될 문제를 작성하게 했고, 그 회사에 문제의 평가와 승인까지 맡겼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충격적인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가주 변호사 협회는 대다수 객관식 문제가 지난해 계약한 ‘카플란 이그잼 서비스’에서 개발됐다고 밝혔습니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171개의 채점 객관식 문제 중 100개는 Kaplan이, 48개는 1학년 로스쿨 시험에서 가져왔으며, 23개는 ACS Ventures가 AI로 개발했습니다.
협회는 “객관식 문제의 타당성과 공정성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가주 변호사 협회는 2천2백만 달러의 기금 적자를 겪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대부분의 주가 사용하는 전국 변호사 시험을 포기하고, 대면과 원격을 혼합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험 모델로 전환했습니다.
변호사 협회는 카플란 이그잼 서비스와 825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저 러닝에 시험 운영을 맡겼는데 새로운 시험 도입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응시자는 온라인 시험 플랫폼에서 강제 로그아웃되거나 화면 지연, 오류 메시지 등을 겪었습니다.
또 객관식 문제에 오타, 비논리적인 질문, 중요한 사실 누락 등이 있었다고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