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국립보건원 기금 삭감에 전국 37곳에서 동시 시위
“다양성 프로그램 포함한 삭감으로 생계 위협”… 대학들 채용 동결 조치
어제 수백명의 UCLA 관계자들이 학교 인근 웨스트우드 가두 행진을 벌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국립보건원 NIH 연구 기금 삭감에 항의했습니다.
지나가는 운전자들도 경적을 울리며 시위대에 지지를 보냈습니다.
노조 연합이 조직한 “삭감 중단(Kill the Cuts)” 시위는 어제 유시엘에이 뿐만 아니라 전국 3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어제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이 NIH 예산 수십억 달러를 삭감한 데 대한 반발이었습니다.
UCLA를 포함한 전국의 대학들은 암,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 연구를 위해 국립 보건원 기금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행정부의 삭감 조처로 대학의 연구활동이 중단되면서, 연구진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UCLA 연구진들은 어제 브루인 플라자에 모여 국립 보건원 예산 삭감이 자신들의 생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중에는 국립 보건원의 NIH의 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자금을 받은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성 프로그램이 없었더라면 연구 펀딩을 받는것 자체가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새 행정부가 들어오면서 다영성 프로그램을 없앴다고 말했습니다.
시위대중 한명은 예산 삭감으로 연구가 곧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면서 진행 중인 펠로우십도 8월에 재정 지원이 끝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현 상황이 “절망적이고, 다른 자금원을 찾지 못하면 실업 수당을 신청해야 하거나 포닥 자리 자체를 구하기도 아예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삭감은 성 소수자 의건강, HIV, 성 정체성, 백신 연구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진의 다양성을 키우거나 소수 인종 커뮤니티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UCLA, USC 등은 이미 일부 연구 프로젝트를 취소했거나 PHD 과정이나 포닥 연구자 채용을 철회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기부금 세금 인상 가능성, 국제 학생 감소 등을 우려해 전면 채용 동결에 들어간 학교들도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