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료진 공포에 떨어… 용의자 추적 중, 중범죄 처벌 가능
‘무장하고 폭발물 있다’ 허위 신고… 로마린다 대학병원 경찰 출동
무장 괴한이 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지난 수요일 저녁 로마린다 대학 어린이병원에 중무장한 경찰이 대거 출동했습니다. 환자와 가족, 의료진은 긴급 대피하며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지만, 나중에야 이 신고가 ‘스와팅’이라는 악의적인 장난 신고로 밝혀졌습니다.
신고자는 병원 앞에서 무장하고 있으며, 내부 사람들을 모두 사살할 계획이라고 경찰에 알렸습니다.
이에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은 즉각 대응하며, 시설을 수색 중”이라 알리고 주민들에게 접근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피한 병원 직원은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며 긴급히 대응하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이 병원을 수색한 끝에 위협이 없다고 판단하는 데 약 2시간이 걸렸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스와팅’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신고는 장난처럼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의료진과 경찰뿐만 아니라 출퇴근 도로의 시민들까지 위협할 수 있고 경고했습니다.
같은 날 밤,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도 비슷한 ‘스와팅’ 신고가 접수돼 경찰 특수부대가 출동했고, 학생과 교수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캠퍼스를 2시간 넘게 수색한 뒤 위협이 없다고 결론지었으며, 이로 인해 저녁 수업이 취소됐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경찰은 로마린다 병원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확보했으며, “이 지역에서 이런 장난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스와팅 가담자는 중범죄 혐의로 기소될 수 있으며, 징역형과 무거운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