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카운티 피코 리베라 지역이 EF0급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토네이도는 42년 만에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됐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토네이도는 목요일 새벽 3시 15분경 발생해 약 2분간 지속됐으며, 최대 풍속은 약 137km/h(85mph)에 달했다. 피해 지역은 약 1.6km(1마일) 길이로 확인됐다.
피코 리베라 시는 공식 성명을 통해 “극심한 바람 사건”으로 인해 다수의 나무가 쓰러졌다고 발표했다. 주요 피해 지역은 Loch Avon Drive, Holbrook Street, Glencannon Drive 주변으로, Passons Boulevard와 Pico Vista Road 사이에 위치한다.
현재 공공사업팀이 나무와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으며, 남부 캘리포니아 에디슨은 피해 지역의 전력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NWS의 아리엘 코헨 기상학자는 “주민들이 토네이도에 대비하고, 발생 시 대응 방법을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가 드문 현상이지만, 최근 몇 년간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온타리오의 모바일 홈 파크에서 소규모 토네이도가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몬테벨로에서 “강력한 마이크로셀”이 발생해 인근 사업장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번 토네이도는 1983년 3월 이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토네이도로 평가되며, 강화된 후지타 규모(Enhanced Fujita Scale)에 따라 EF0급으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