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23분 말리부 북서쪽 6.7마일 지점서 발생… 3분 뒤 규모 1.3 여진
일요일 규모 4.1 지진 같은 지역… 전문가 ‘피해 없는 수준의 진동’
10일 새벽, LA 지역에서 규모 3.3과 1.3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일요일 오후 규모 4.1 지진이 있었던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규모 3.3 지진은 월요일 오전 2시 23분 말리부 북서쪽 6.7마일, 웨스트레이크 빌리지 남서쪽 7.7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3분 뒤 같은 지역에서 규모 1.3의 여진이 뒤따랐습니다. 두 차례 지진으로 인한 피해나 부상 신고는 없었습니다.
지난 일요일 낮 1시경에 발생한 규모 4.1 지진은 “LA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특히 말리부, 아구라 힐스, 사우전드 오크스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이 보고됐습니다.
칼텍의 루시 존스 박사는 “강한 흔들림으로 불안감을 느낄 수는 있지만 피해를 일으킬 정도는 아니다”라며 “이는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지진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USG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는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미미한 수준입니다. 규모 3.0 이상은 수백 건, 규모 4.0 이상은 연간 15~20건 정도입니다.
한편, 캘리포니아 공중보건부(CDPH)에 따르면 지진 발생 시 안전 수칙으로 “엎드리고, 가리고, 붙잡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손과 무릎을 꿇고 엎드린 뒤 머리와 목을 보호하고, 튼튼한 테이블이나 책상 아래로 피신한 후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