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 세일즈 택스 인상까지 엘에이 카운티 주민들 불만 폭팔
인플레이션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LA 카운티 주민들의 세금 부담이 또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세금 및 수수료 관리국(CDTFA)은 오는 4월 1일부터 LA 카운티의 세일즈 택스율이 현행 10.25%에서 10.50%로 0.25% 포인트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세금 인상의 배경
이번 세금 인상은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LA 카운티 유권자들이 승인한 ‘메저 A'(Los Angeles County Homelessness Services and Affordable Housing Ordinance)의 결과다. 메저 A는 LA 카운티에서 판매되는 모든 과세 대상 상품에 0.50%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이다.
이 조치는 기존의 ‘메저 H’를 대체하면서 순증가율은 0.25% 포인트가 된다. 메저 A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소유 지원, 임대 보조금 제공, 정신 건강 및 중독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들의 반응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세금까지 또 오르니 정말 부담이 큽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45)는 “코로나 이후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세금 인상은 서민들에게 큰 짐”이라고 토로했다.
한인 경제단체 관계자는 “노숙자 문제 해결과 저렴한 주택 공급이 중요한 문제인 것은 맞지만, 경기침체 속에서 세금 인상은 소상공인들에게도 부담”이라며 “세수가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 투명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
이번 세금 인상으로 LA 카운티의 소비자와 기업들은 상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이라는 추가 부담을 안게 됐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메저 A를 통해 발생하는 추가 수입이 LA 지역의 노숙자 문제와 주택 위기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A 카운티는 메저 A가 지역 서비스와 자금 조달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세율 변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캘리포니아 세금 및 수수료 관리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대형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4월 1일 이전에 구매를 완료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