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부지, 큰 영향’ 계획 발표… 시유지 10곳 건설업체에 판매 예정
2만4천 개 빈 땅 활용해 맥맨션보다 작고 저렴한 주택 공급 목표
엘에이 시가 빈 땅에 작은 집을 지어 시민들이 첫 집을 더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새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작은 부지, 큰 영향’ (Small Lots, Big Impacts)이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5일 시작됐으며, 건축가들이 한 부지에 여러 작은 집을 설계하는 대회를 열어 요즘 지어지는 큰 집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집을 늘리는 게 목표입니다.
대회에서 뽑힌 설계는 모든 건설업체가 쓸 수 있게 시에서 미리 승인해줄 예정이고, 시는 이런 설계로 실제 어떤 집이 지어질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시가 가진 작은 땅 몇 곳을 건설업체에 팔 계획입니다.
캐런 베스 LA 시장은 “LA 시민들이 첫 집을 사서 우리 도시에서 가족을 키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UCLA 연구에 따르면 LA에는 집을 지을 수 있는 작은 빈 땅이 약 2만 4천 곳이나 있고, 이 중 천 곳은 시 소유입니다. 시는 이중 10곳 정도를 먼저 팔 계획입니다.
보통 이런 규모의 부지에는 큰 단독주택이나 큰 타운하우스 몇 채를 짓거나, 아니면 건설비가 너무 비싸서 아예 안 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계획은 큰 집보다 작고 싼 집을 지어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시티랩의 댄 커프 소장은 “이런 주택은 지금 시장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이런 설계가 1월 큰 화재를 겪은 퍼시픽 팔리세이즈가 다시 집을 지을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시는 땅 판매로 얻은 돈을 새 집을 사는 사람들의 계약금을 도와주는 데 쓸 계획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