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국 최초 여성 국장, 팔리세이즈 화재 대응 문제로 해임… 밸리 작전국 부국장으로
시의회 복직 시도 무산… ‘충분한 예산과 인력 지원해야’ 호소
크리스틴 크라울리 전 LA 소방국장이 해임된 후 낮은 직급으로 소방국에 남게 됐다고 당국이 5일 확인했습니다.
크라울리의 새 직함은 샌퍼난도 밸리 전체를 관할하는 ‘LAFD 밸리 작전국 부국장’입니다.
LA 최초의 여성 소방국장이었던 크라울리는 약 3년간 역할을 수행한 후 2월 21일 캐런 베스 시장에 의해 해임됐습니다.
베스 시장은 크라울리를 해임한 이유로 팔리세이즈 화재 대응을 꼽았습니다. 이 화재는 퍼시픽 팔리세이즈와 산타모니카 산맥 일대 수만 에이커를 태우고 수천 채의 건물을 무너뜨렸습니다.
크라울리는 4일 LA 시의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해고에 공식 항소했습니다. 복직을 위해서는 15명의 시의원 중 10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했지만, 단 두 명만이 찬성표를 던져 결국 복직 시도는 무산됐습니다. 베스 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크라울리 전 국장은 청문회에서 “우리 소방국 대원들은 매일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며 “LA 소방국이 지역사회의 늘어나는 요구를 제대로 충족하려면 충분한 예산과 인력, 자원을 지원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