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문제에 이어 달결 파동까지 ..
LA의 웨스트레이크 지역에 위치한 유명 델리 ‘랭거스’가 전국적인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1947년에 문을 연 이 델리는 특히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로 유명한 명소로 한인들도 즐겨찾는 맛집중 하나입니다.
연이은 위기 속 생존 노력
최근 랭거스는 주변 지역의 안전 문제와 노숙자 문제로 인해 폐업을 고려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영업을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류독감 사태와 함께 다른 요인들이 겹치면서 결국 많은 식당들이 꺼리는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한적 가격 인상 결정
랭거스의 소유주인 노름 랭거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식당과 고객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 상승, 특히 달걀, 커피, 빵과 같은 기본 재료의 가격 상승을 이해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걀과 다른 필수 재료의 비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랭거스는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지만, 전면적인 인상은 피했습니다. “일부 식당들이 메뉴 전체의 가격을 올리는 반면, 우리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달걀 한 개당 0.50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전설적인 파스트라미 샌드위치와 다른 인기 메뉴들을 충성 고객들이 계속 즐길 수 있게 하려 합니다”라고 랭거스 측은 밝혔습니다.
달걀 가격 급등의 영향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미국 내 A등급 달걀 한 다스의 평균 가격은 4.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달걀 가격이 9달러 이상 올랐습니다. 이는 2015년 조류독감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지난달 전체 식품 가격 상승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LA의 지역 식당들은 노숙자 문제에 이어 조류독감으로 인한 달걀 가격 폭등까지 겹치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장기화될 경우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KTLA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