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의 한 병원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환자와 직원을 인질로 잡고 방에 스스로를 가둔 뒤, 경찰과 대치 끝에 경찰 총격으로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스스로를 베고 다른 사람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며 피로 얼룩진 방에 인질 2명을 가둔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수분간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하고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남성이 문을 닫으며 저항하자 결국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뉴욕 경찰을 비판해온 민주적 사회주의자 신임 시장 조란 맘다니에게 취임 초기부터 민감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과거 뉴욕경찰청 예산 축소와 개혁을 주장해왔습니다. 형사사법 개혁에 반대 입장이 뚜렷한 제시카 티시 경찰청장을 유임한 것을 두고 지지층 일부가 이미 불만을 표시해왔습니다.
이전에도 에릭 가너 사건, 2024년 윈 로사리오 피격 사망 사건 등 경찰의 치명적 무력 사용은 뉴욕 시장들에게 정치적 부담이 돼 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정신건강 관련 신고를 경찰이 아닌 커뮤니티 세이프티부로 이관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반대 측에서는 이런 변화가 사회복지 인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병원 총격 사망 사건이 향후 뉴욕시 경찰 개혁과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개편 논쟁을 더욱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