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잇따른 테러 위협으로 인해 새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뉴욕시는 전통의 ‘타임스퀘어 볼 드롭(ball drop)’ 행사를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뉴욕이 행사를 강행하는 반면, 시드니·파리·도쿄 등 주요 도시는 안전 문제로 새해 카운트다운을 포기했다.
이는 최근 FBI가 로스앤젤레스 인근 사막에서 진행된 폭탄테러 모의훈련 중 용의자 4명을 체포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강화된 보안 경계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호주 시드니에서는 최근 본다이비치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하자, 시 당국이 해변 불꽃놀이를 전면 취소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유대인 커뮤니티의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공감과 연대를 호소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매년 열리던 대규모 음악 축제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경찰은 인파 밀집에 따른 압사 위험을 들어 시장에게 취소를 권고했으며, 대신 불꽃놀이만 제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본 도쿄 역시 시부야역 앞 카운트다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하세베 겐 구청장은 “과도한 음주와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은 아직 공식적으로 행사를 취소하지 않았지만, 당국은 극도의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 새해를 앞둔 전 세계 도시들이 축제보다는 시민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