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토요일 저녁 5번 프리웨이 교통통제로 4시간 넘게 교통대란
토요일 오후 캐스태익 지역에서 대형 가스관 파열 사고가 발생해 5번 프리웨이가 4시간 동안 전면 통제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0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파열된 가스관은 직경 34인치에 600psi 압력을 받고 있던 송유관이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폭발로 집이 흔들렸으며 제트엔진 소리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주민은 “집이 덜컹거리고 흔들려서 지진인가 싶었다”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제트기가 고속도로에 추락한 줄 알았다.
소음이 귀가 먹을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라나다 힐스, 포터 랜치, 실마 지역에서도 강한 가스 냄새로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약 1만 4천 명의 주민에게 실내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5번 프리웨이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가스 회사 직원들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오후 7시 30분경 누출을 차단했고, 오후 8시 45분 모든 도로가 재개통되면서 밤 10시 직전 대피령도 해제됐습니다.
소칼가스는 가스관 파열 지점 근처에서 상당한 지반 이동이 관찰됐다고 확인했습니다.
파열 원인은 조사 중이며,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캐런 배스 시장은 “LA 소방국이 공기 질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엘에이에 거주하는 한인 알렉스 김씨는 “베이커스필드에 연말 모임이 있어서 참석후 저녁 6시경 집으로 가는 길을 나섰다가 평소 1시간 반이면 가능했던 길이 내비게이션을 확인하니 4시간 반으로 나와 당황했다.”
라고 말하며 “캐스테익 지역 5번 고속도로가 완전 셧다운 되어서 주변 138번 1차선 도로로 우회해서 엘에이 집으로 오는 시간이 거의 5시간이나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