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출신 민주당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 의원이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남편 팀 마이넷이 운영하는 벤처캐피털 회사가 주요 임원 명단을 웹사이트에서 돌연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사 ‘로즈 레이크 캐피털’은 최근 몇 주 사이 전 오바마 행정부 인사를 포함해 최소 아홉 명의 임원과 고문 이름을 삭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전 중국 대사 맥스 보커스, 그리고 민주당 전국위원회 출신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자산 급증입니다.
오마르 의원 부부의 순자산이 1년 만에 3천500퍼센트 폭등, 최대 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0억 원에 이른다는 겁니다.
남편의 회사는 2023년까지만 해도 자산이 천 달러도 안 됐지만, 지금은 수백만 달러 규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의회에 입성할 당시 사실상 무일푼이던 인물이 1년 만에 거부가 됐다”며 투명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네소타에서는 대규모 복지 급식 사기 사건으로 90명 이상이 기소 혹은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요.
이 중 일부가 오마르 의원과 연관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오마르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19 시절 완화된 급식 규정이 사기의 빌미가 됐다는 비판에 대해 “절대 아니다. 그 법은 배고픈 아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급식 사기 스캔들’이 여전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마르 의원 부부의 부의 급상승 배경은 미국 정치권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