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에 성탄 연휴 동안 강력한 대기 하천이 몰려오며 남부와 북부를 중심으로 폭우와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이어지자, 개빈 뉴섬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샌디에이고, 샤스타 등 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로스앤젤레스와 샌버나디노, 벤투라, 산타바바라 카운티 일부에 4단계 중 최고 수준인 과도한 강우 고위험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는 전체 일수의 약 4%에만 내려지지만 홍수 사망자의 3분의 1, 피해의 80%가 이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주 정부는 캘리포니아 재난 지원법에 따라 소방차 55대와 급류 구조팀 10개, 산불 대응 인력과 불도저·로더, 헬리콥터, 도시 수색·구조팀, 300명 이상 인력을 포함한 비상 자원을 사전 배치하고, 필요시 주방위군 투입과 연방 도로 복구 지원 요청까지 가능하도록 긴급 권한을 발동했습니다.
1월 대형 산불로 흉터가 남은 팰리세이즈와 이튼 화재 지역 등에서는 시간당 1인치를 넘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어서 산사태와 토석류 위험이 커진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특히 취약한 약 380가구에 대피 명령을 내리고 경찰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풍은 이미 북부 캘리포니아 레딩 인근에서 돌발 홍수로 수상 구조작전이 벌어지고 최소 1명이 숨나는 등 피해를 내고 있으며, 당국은 해안과 계곡에 3~6인치, 산악과 산기슭에는 최대 11인치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된 만큼 주민들에게 침수 도로 통행을 피하고, 기상과 대피 명령을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