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앤드루 마운트배튼-윈저(전 앤드루 왕자)가 미성년자 시절 제프리 엡스타인의 피해자였던 버지니아 지프리와 함께 찍힌 사진의 미공개 버전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2001년 런던 벨그라비아의 기슬레인 맥스웰 자택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의 우측 하단에는 정체불명의 엄지손가락이 포착돼 있다. 촬영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에서는 엡스타인 본인이 찍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운트배튼-윈저는 해당 사진에 대해 “기억이 없다”며 “조작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2019년 BBC 인터뷰에서 “그날은 딸 비아트리스와 함께 워킹의 피자 익스프레스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버지니아 지프리는 엡스타인의 성착취 사실을 폭로한 주요 인물로, 2025년 4월 사망했다. 사후 출간된 자서전 ‘노바디즈 걸’에서 그녀는 앤드루가 자신을 17세 때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 하원 감독위원회는 지난 12월 18일 엡스타인의 개인 사진과 관련 자료 수십 건을 추가 공개했다. 앤드루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코멘트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