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소형 잡화점을 운영하던 70대와 20대 남성 두 명이 약 700만 달러 규모의 SNAP, 이른바 푸드스탬프 불법 거래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이들이 운영한 가게는 150~500제곱피트에 불과한 작은 점포였지만, 한 달 SNAP 결제액이 최대 50만 달러에 이르며 인근 대형 슈퍼마켓보다도 많았고, 거래의 70% 이상이 95달러를 넘는 등 통상적인 소매 형태와는 다른 비정상 패턴을 보였습니다.
수사당국은 잠복 수사에서 이들이 직접 계산대에 서서 SNAP 복지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꿔주고, 주류까지 SNAP로 결제받는 장면을 여러 차례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사람은 해외 빈곤 아동 구호단체 Feed My Starving Children이 기부금으로 만든 기아 구호용 식사 패키지 매너팩을 불법 입수해, 개당 약 8달러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합법적인 식품 재고와 매출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SNAP 자금에 전적으로 의존했고, 다수의 은행 계좌를 돌려가며 현금을 인출·재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 출처를 숨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혐의가 인정될 경우, 두 사람에게는 최대 5년의 징역과 25만 달러 벌금이 선고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혐의에 대한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