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면 보람보단 대부분 후회를 하게 된다.
그만큼 계획했던 일들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제 상황, 인간 관계, 가정 불화, 개인의 건강 문제등 여러 일들이 무난하게 풀리지 않았던 해로 기억이 될 때 힘들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 해를 정리할 때마다 다사다난했다고 하는데 2025년만큼 다사다난했던 해도 드물었던 것 같다.
2025년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 및 조기 대선으로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 있었으며 역대급 규모의 경북 의성 산불, 저출산·고령화 심화 및 불평등 문제 확대, 개인정보 유출 및 낮은 경제 성장률과 트럼프 재선으로 불리한 대외 환경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사회 전반의 불안과 갈등이 심했던 한 해였다.
이런 정치적 갈등과 경제적 불안으로 한국의 최상위 부자들은 해외로 이주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025년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화된 이민 정책과 입국 금지 확대, 대마초 사용 관련 공중 보건 문제, 연준의 금리 변동, 자연재해 그리고 이와 관련 된 경제 및 사회적 영향 등이 주요 이슈가 되었으며 기술, 문화,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그동안 우호 관계를 맺어 온 친선 국가들과 외교적 갈등이 심했던 한 해였고 시장 경제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연방 정부 이사회는 3번의 금리 인하 결정을 내렸다.
또한 AI를 주도하는 거대 기업들에 의해 힘들게 미국 경제를 지탱한 한 해였다. 이런 AI 산업의 발전은 직간접적으로 실업율이 증가 되어 시장 경제가 악화 되었고 주식 시장도 상당히 혼조세가 심화 된 한해였다.
미국 한인들의 경제 상황은 너무나 힘들었던 한해로 다른 어느 해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폐업을 했고 이러한 어려운 경제 상황은 2026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힘든 2025년을 보내며 2026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무겁지만 그래도 새해 앞에서는 언제나 희망의 마음을 가져본다.
2026년은 ‘붉은 말의 해다. 불의 기운이 강해 활력과 열정으로 추진력이 넘치는 해다. 경사가 많은 해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한 희망이 현실로 이루어져 좋은 일들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2026년에는 나의 칼럼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그동안 H매거진에 연재해온 나의 칼럼의 메인 타이틀이 “리처드 김의 미국 사는 이야기”로 이민 한인 1세들이 어떻게 하면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며 살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고 미국 경제와 주식 및 내가 일 하는 백그라운드 배우 일과 여행등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썼다.
하지만 2026년에는 칼럼의 메인 타이틀이 “리처드 김의 거꾸로 보는 세상”으로 바뀌게 되는데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칼럼을 쓰게 될 것이다.
“리처드 김의 미국 사는 이야기”가 미국 한인 1세들의 현실에 직면한 문제들을 분석해서 나의 생각을 적었다면 “리처드 김의 거꾸로 보는 세상”은 더 포괄적인 주제로 여러 사안들을 제시하고 특히 기독교 내부의 문제들을 다소 비판적인 시각으로 칼럼을 쓰게 될 것이다.
2025년 을사년 뱀띠해를 보내고 병오년 말띠해를 맞이한다.
이민자의 삶이 해를 거듭할 수록 녹록치 않지만 언제나 새해 앞에서 희망을 품고 미래의 꿈을 꾸어 보자. 아무리 인생이 힘들어도 어두운 밤과 새벽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강한 비바람의 폭풍우와 긴 터널이 있을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밝은 빛의 태양은 언제나 떠오르기 마련이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미국 생활이 힘들면 힘들 수록 미국의 긍정적인 좋은 모습만을 바라보며 진취적으로 살아가는 건강한 한인들이 되길 희망해 본다.
리처드 김 –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