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인근 MIT 교수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핵융합 권위자 누누 루레이루 MIT 교수가 15일 밤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 자택에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6일 끝내 숨졌습니다.
44세의 루레이루 교수는 MIT 플라즈마 과학·핵융합 센터 소장으로, 청정에너지 핵심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를 이끌어온 세계적 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검찰과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상태입니다. 표적 범죄 여부와 범행 동기 역시 확인되지 않아, 수사당국은 증거 분석과 제보 확보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틀 전 브라운대학교 강의실에서 발생해 2명 사망, 9명 부상을 낳은 캠퍼스 총격에 이어 또다시 명문대 인사를 겨냥한 총기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방수사당국은 두 사건의 직접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하버드 등 인근 명문대들은 캠퍼스 출입 통제와 보안 강화에 나서며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MIT 측은 “충격적인 상실”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고, 동료 연구자들과 학생들은 교수 자택 인근과 연구소 앞에서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부 대학가를 뒤흔든 연쇄 총격과 교수 살해 사건, 미국 캠퍼스 총기 안전 논란은 다시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