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캬나다플린트리지의 주택가, 알타 카냐다 로드 일대에서 야간에 흑곰으로 추정되는 곰이 목격돼 주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9일 새벽 1시 10분쯤 커뮤니티 앱을 통해 4900번대 주소 인근에서 곰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갈색 털의 큰 곰이 담장과 풀숲 사이를 오가는 영상도 주민에 의해 촬영됐습니다.
시 당국과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은 이 지역이 산악 지형과 맞닿아 평소에도 흑곰 출몰 가능성이 높다며, 곰을 발견해도 접근하거나 먹이를 주지 말고 위협을 느낄 경우 911로 신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반려동물을 실내로 대피시키고, 쓰레기통과 음식물, 야외 사료 등 곰을 유인할 수 있는 물건을 철저히 치우라는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또 곰과 마주쳤을 때는 등을 보이고 달아나지 말고, 두 팔이나 겉옷을 펼쳐 몸집을 크게 보이게 하며 큰 소리를 내 곰을 쫓는 것이 바람직한 대응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과 인근 포도산 기슭에서는 최근 몇 년간 흑곰이 사람 음식과 쓰레기에 익숙해져 주택가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전문가들은 쓰레기 보관 강화와 창문·문 잠금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인간과 야생동물의 충돌을 줄이는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