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실시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 ‘오퍼레이션 샬럿츠 웹’으로 체포된 인원이 400명을 넘어섰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작전 시작 이후 지금까지 425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 CBP는 지난 11월 중순 주말을 기점으로 수백 명의 요원을 샬럿 일대에 투입해 집중 단속을 벌였습니다.
남·동샬럿 등지에서 무장 요원들이 주차장과 길거리 등에서 사람들을 검문·연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현지 이민 커뮤니티에는 공포와 불안이 확산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작전이 ‘위험한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 이민자’를 겨냥한 것이라며, 강력범죄와 음주운전 등 전과자를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명단과 혐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체포 규모와 대상 선정 기준을 둘러싼 의혹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시 스타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가면을 쓰고 중무장한 요원들이 유색인종을 표적으로 삼아 무작위 검문을 벌이고 있다”며, 이런 방식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보다 공포와 분열을 부추긴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시민단체와 이민자 지원단체들도 인종 프로파일링과 인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하며, 작전 중단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션 샬럿츠 웹’은 샬럿을 넘어 노스캐롤라이나 내 다른 도시, 그리고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등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정부는 작전이 “당분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이 남동부 전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