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한인타운 인근 윌셔대로에서 용접용 토치로 행인을 불태우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6일 오전 8시 4분쯤 윌셔대로와 사우스 라파예트 파크 플레이스 교차로에서 처음 911에 신고됐고, 검은색 후드 티를 입은 남성이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이려 한다는 신고에 이어 피해자의 옷에 실제로 불이 붙었다는 추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자 의복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추가 화재 여부를 점검했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병원 이송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수색하며 가해 남성과 피해자를 찾는 한편, 주변 CCTV와 목격자 확보에 주력하며 방화와 살인미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와 시민 제보 영상에는 길가에서 경찰과 한 남성이 대치하고 순찰차가 정차해 있는 모습이 포착돼, 한 남성이 현장에서 제지되거나 검거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인물이 실제 방화 시도 용의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사건 당시 윌셔대로 일대에서 용접 토치나 불길을 목격한 시민들에게 담당 수사관에게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며,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 가능성에 지역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