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 USGS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셰이크얼럿에서 네바다주 데이턴 인근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는 사상 첫 허위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목요일 오전 8시 6분쯤 북캘리포니아와 서네바다 전역 휴대전화에 엎드리고 탁자 아래로 버텨라는 긴급 알림이 일제히 전송됐지만 14분 뒤 실제 지진이 없던 것으로 확인돼 경보가 취소됐습니다.
이 오경보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부터 새크라멘토까지 주민들의 혼란이 커졌고 USGS 지구물리학자는 규모나 깊이 오류는 있었지만 이렇게 완전히 잘못된 경보는 전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USGS와 셰이크얼럿 운영팀은 네바다 서부 최소 네 곳 관측소에서 비정상 활동이 감지돼 자동 경보가 촉발됐다며 센서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오류 가능성과 폭발·공사·대형 차량 바람·해양 파도 같은 잡음 신호를 포함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바다대 지진학 연구소와 현지 경찰은 해당 시각 어떤 지진 활동이나 흔들림도 없었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한편 2019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돼 오리건·워싱턴까지 확대된 셰이크얼럿은 지금까지 170건이 넘는 실제 경보를 보내 약 5천만 명이 혜택을 본 만큼 이번 사건은 신뢰도와 정확도 개선을 위한 시스템 전반 점검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