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단 한 장의 복권이 무려 9억8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조4천억 원에 달하는 메가밀리언 잭팟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번 당첨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여덟 번째로 큰 규모의 대박으로 기록됐습니다.
미 복권위원회는 현지시간 14일, 조지아주에서 판매된 한 장의 티켓이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혀 9억8천만 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첨 번호는 1, 8, 11, 12, 57 그리고 메가볼 7. 6월 말 이후 40회째 이어진 누적 추첨 끝에 터진 대형 잭팟입니다.
이 기간 약 1,430만 명이 소액 상금을 받았고, 총 비잭팟 상금은 3억4천3백만 달러에 달했다고 복권위원회는 전했습니다.
특히 200만 달러 이상 2등 당첨자도 21명이나 나왔는데,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텍사스 등 14개 주에서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잭팟이 ‘11월 당첨금 기록’을 새로 썼다고 전했습니다. 메가밀리언 역사상 11월에 당첨된 최고액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버지니아에서 3억4천8백만 달러로 끝났던 마지막 당첨 이후 4개월 만의 초대형 대박입니다.
복권위원회는 이번 추첨 이후 “올해 들어 다섯 번째이자 올해 최대 규모의 당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이미 12억 달러대의 캘리포니아 당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잭팟이 터졌고, 이번 조지아의 행운이 그중에서도 가장 큰 상금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만약 당첨자가 일시금 수령을 선택할 경우, 세전 약 4억5천2백20만 달러, 즉 절반 수준으로 상금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금액 역시 평생 바꿀 만큼의 천문학적 규모입니다.
미국의 복권 시장은 경기 불확실성과 맞물려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형 잭팟이 발생할 때마다 구매 수요가 급등하며, 복권을 일종의 심리적 탈출구로 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메가밀리언 대박의 주인공은 아직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지아주 복권법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당첨을 신고하고,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복권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부의 변화를 흥분 대신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며, “전문가의 금융 조언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대형 복권에 당첨된 뒤 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몇 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신원을 숨기고 법률 자문을 구할 것. 둘째, 부채를 갚고 장기적인 금융 계획을 세울 것. 셋째, 충동적인 소비를 피하고 기부나 투자 등으로 삶의 방향을 조율하라는 조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