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을 위해 지어진 창고들을 매입해, 대규모 이민자 수용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NBC뉴스는 국토안보부와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남부 지역 공항 인근 창고 매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창고들이 기존 수용시설보다 두 배 이상 큰 규모라며, ‘메가 디텐션 센터(Mega Detention Center)’로 불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창고들은 아마존이 직접 소유하거나 사용 중인 건물은 아니며, 개발업체가 아마존 납품용으로 지었지만 실제로 임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초부터 이민자 대규모 추방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텍사스 포트 블리스 등지에 천막형 수용시설을 신설해 왔습니다. 그러나 시설 확충과 인력 충원에 난항을 겪자, 이번에는 민간 창고를 정부가 직접 매입해 ICE 직원이 운영하는 형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기대에 부합한다고 평가한 반면, 40% 이상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