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시가 2년 연속 노숙 인구 감소를 근거로 2023년부터 이어진 노숙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LA시의 2025년 노숙 인구는 43,699명으로 지난해보다 3.4% 줄었고, 거리 노숙자는 17% 감소했습니다.
시장은 인사이드 세이프 등 임시 주거 확대와 행정절차 간소화로 주택 공급이 본격화됐다고 평가했으나,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정책 성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랜드연구소 등은 공식 집계가 실제 노숙 인구의 30% 이상을 누락한다고 지적하며, 조사 방식의 비전문성과 완전 노숙자 증가가 과소평가된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카운티 전체 노숙자는 72,308명으로 집계됐지만, 현장 조사에서는 7,900명 이상이 누락된 것으로 추정되고, 한인타운 등 일부 지역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타지역은 오히려 증가한 곳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시주거 중심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예산 투명성 부족과 관리 체계 미흡, 주민 의견 반영 부족 등 구조적 문제를 반복한다고 비판합니다.
시의회와 주민단체는 공개적 논의와 정확한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한 장기 대책 마련, 예산 집행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으며, 실질적 삶의 질 개선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LA시의 노숙자 정책은 통계상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장 체감 변화가 미미해, 비상사태 해제가 진정한 전환점이 될지 시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