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에서 22세 남성 다니엘 워터맨이 여자친구 리아 맘비가 운전하던 차량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여자친구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폭로해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월,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차량이 시속 145km로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했으며, 워터맨은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습니다.
워터맨은 병상에서 조사관과 필담을 나눌 정도로 회복한 뒤, 맘비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다. 넌 네가 받을 벌을 받게 된 것이라며 일부러 속도를 높여 사고를 냈다고 증언했습니다.
맘비는 사고 직후 과격 운전과 중상해 유발 혐의로 체포됐으나, 워터맨이 지난달 부상 후유증으로 숨지면서 검찰은 혐의를 차량에 의한 살인으로 변경했습니다.
더욱이 맘비는 당시 워터맨의 아이를 임신 중이었으나, 워터맨은 끝내 딸을 품에 안아보지 못했습니다.
맘비 측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워터맨 유족들은 아이의 양육권을 두고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연인 간 갈등이 극단적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