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시장의 핵심 인물이죠.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15년 만의 방한 일정을 마쳤습니다. 황 CEO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CEO 서밋’ 참석을 마친 뒤,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 한국을 떠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저녁 7시쯤 경주를 출발해 포항경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약 50분 동안 의전실에 머무는 동안, 예정된 비행이 연료 급유 문제로 지연되자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밤 8시 45분, 전용기를 타고 다음 행선지인 영국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방한 첫날인 어제는 국내 재계 인사들과 이례적인 만남도 화제를 모았는데요. 서울 강남의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깐부 치맥 회동’을 가진 겁니다. 세 사람은 치킨과 맥주를 함께하며 소맥 러브샷을 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CEO는 일본산 고급 위스키 ‘하쿠슈 25년산’에 직접 서명해 선물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도 전달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이 이어졌습니다. 황 CEO는 “한국의 AI 산업 발전 여정에 엔비디아가 함께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과 인재 육성, 자율주행 로봇 등 물리적 AI 분야까지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